한국산업단지공단, 인력부족 농촌일손 보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로 농촌사랑운동 실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6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한사리 일원 양파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농촌일손돕기 ⓒ 경산시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산물 판로에 차질을 빚고, 인력난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을 돕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 30여명이 양파수확을 하며 바쁜 농가들에게 힘을 보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하양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과 경기위축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 문제 등으로 농촌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써주신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농촌인력이 필요한 농가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