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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없어...자가격리 이탈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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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없어...자가격리 이탈자 1명 추가

해외입국자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불일치 지인 신고 통해 적발

부산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자가격리 이탈자는 1명 추가됐다.

1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어 총 누계 확진자 수는 145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 부산시청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기. ⓒ프레시안(박호경)

또한 자가격리 이탈자는 1명이 더 늘어났다. 부산 영도구에 거주하는 박모(55·남성) 씨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변경한 사실이 적발됐다.

우루과이에서 입국한 박 씨는 당시 거주지를 주민등록에 있던 주소지로 기재했지만 실제로 확인해보니 다른 사람이 거주하고 있었다. 박 씨는 모텔에 머물다가 지인의 신고를 통해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 씨에 대해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부산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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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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