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고마 켄벤션 홀에서 신바람 정책 톡톡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감염 예방 차원에서 경제전문가와 고용관계자, 소상공인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토론에 앞서 충남연구원 이민정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주시 지역경제의 위기와 기회’라는 특강을 통해 분야별 당면 문제를 짚어보고 전략 방향 및 추진시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성장률 둔화와 이에 따른 중소기업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청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을 보호할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수침체가 고용충격으로 전환되고 일자리 위기상황이 촉발하는 등 불안정한 일자리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정책 사각지대 실업자대상 공공부문 일자리를 유도하고 언 택트 산업부문 교육훈련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바람 정책 토론회에서는 대전과 세종으로 빠져나가는 소비를 공주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대책 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위해 피부와 와 닿는 실질적인 지원정책 및 공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브랜딩 강화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부서 검토 후 경제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사태로 각 경제주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어려움이 더 길어지고 깊어질 수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사정이 감안되고 공주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