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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인력난 겪는 농가 ‘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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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인력난 겪는 농가 ‘일손’ 도와

전국에서 직원 1천3백여 명, 고령농가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총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5일 나주시 봉황면 욱실마을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매실을 수확해 매실청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담근 매실청은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 예정으로, 판매금액은 전액 마을 기금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5일 나주시 봉황면 욱실마을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매실을 수확해 매실청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번 일손 돕기는 나주 지역에서만 네 번째로, 공사는 본격 영농철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의 일손을 돕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공사의 일손 돕기 참여인원은 1300여명이며, 마늘, 양파 수확, 과수원 열매솎기, 모판 나르기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활동에 주로 참여하며 고령 농가를 주로 도왔다.

김인식 사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농촌 어르신들이 일손 부족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촌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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