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올해 북스타트 꾸러미를 택배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태백산소드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부하려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배포가 지연되어 왔다.
대체 방안을 모색하던 중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 배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2일부터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꾸러미 안에는 그림책 두 권과 함께 북스타트 소개 책자, 각 단계별 맞춤형 활동자료가 들어 있다.
북스타트는 올해 6월~2019년생, 플러스는 2018년 12월~2017년 8월생, 보물상자는 2017년 7월~2014년생이 대상이다.
해당 출생의 영유아를 둔 부모는 오는 22일부터 태백산소드림도서관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독서프로그램에서 단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산소드림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배포하지 못했던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비대면 방식인 택배로 배포한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만큼 꾸러미 수령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산소드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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