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문산읍에 소재한 한국실크연구원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현장 방문했다.
13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물의 누수 현장 점검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특화산업인 실크 및 바이오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방문에서 경제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실크산업혁신센터 내 옥상 및 외벽 누수 현장을 둘러보고 장마가 오기 전에 방수공사를 실시해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실크연구원 장민철 원장으로부터 2019년 연구사업의 추진성과 및 2020년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크산업이 진주시의 미래 유망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 제품의 다각화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매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제작을 위한 바이오튜브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프라인의 한계극복과 온라인 유통으로 확장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19로 변화된 비대면 판로개척에 대한 논의를 위해 입주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경제복지위원회 박금자 위원장은 “오늘 현장방문 결과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며“현장에서도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시의 특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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