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 3개소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순천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관하는 만큼 기존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 할 방침이다.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1미터 거리두기를 의무화하고,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을 필수 사항이 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총 12개 분야 117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으나 당분간 집단 그룹프로그램 운영은 지양하고, 소규모 그룹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도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돌봄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었으나 15일터 정상 운영한다.
시설에서의 무료급식은 시간대별 분산 운영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배식함으로써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토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 김청수 노인장애인과장은 “장기간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돼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관하는 만큼 장애인 이용시설을 찾는 장애인들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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