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10일(수)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시·군 장학사 및 업무담당자 28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및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6월 초에 보급된 ‘학업중단 예방 및 사회안전망 시스템’브로셔(이하 브로셔)와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책자(이하 책자)를중심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브로셔 및 길라잡이 책자 활용법 등을 집중 설명했다.
이 브로셔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행동유형별 대처방안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업중단 숙려제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및 학업복귀·학업지속 등 학업 중단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이 상황 별로 안내돼 있다. 또,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및 대안학교 △대안교육 위탁교육·특별교육·치유기관 △전라남도 사회안전망 등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도 소개됐다.
책자는 △학업중단 숙려제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대안교육 위탁교육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업무마다 △업무 운영 △NEIS 업무지원 △Q&A 등으로 구성해 업무를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업중단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유로 발생하는데 학교에서 각 위기마다 도움을 요청할 기관들에 대한 정보 안내가 부족했다. 브로셔와 책자가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지원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활용법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브로셔와 책자를 제작해 일선학교에 보급했으며,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담당자 연수를 통해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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