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구입·전세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11일 영광군은 “ 관내 거주하는 결혼 7년 이내 및 만 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와 결혼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은 무주택자였다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을 받고 지난 2019년 12월 이후에 영광군 내 주택을 구입한 가정이다.
2020년 선정 대상은 구입자금 지원 10가구와 전세자금 지원 30가구로 총 40가구이며 대출금액에 따라 월정액 5만원에서 최고 15만원까지 3년 간 지원된다.
군 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했던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결혼 및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기간은 주택 구입자금 대상은 오는 8월 28일까지이며 전세자금 대상은 연중이나 사업량 소진 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에 신청·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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