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체 200여 곳에 업체당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단체보다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단체여행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업체의 피해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돼 이 같은 지원책을 내놨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창원시에 소재지를 둔 중소 여행업체다. 다만 일반·국내·국외 중복으로 등록된 업체의 경우 한 번만 지원한다.
공고일 현재 폐업과 영업정지 업체, 또는 영업정지 처분 종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체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20일간 경남도에서 세부 지원 계획 공고 후 시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경제성, 현실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7월 말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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