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농지의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에 대해 오는 2021년까지 일제정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전체 1만1634건의 농지원부를 오는 2021년까지 모두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11월말까지는 농지 소재지와 소유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은 경우와 80세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일제 정비에 따른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조인력 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관할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하는 것을 토대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의 추진으로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 함으로써 농지소유 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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