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회장 이광용)가 공정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을 통해 회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로 ㈜에프엠씨와 우수 직원으로 ㈜프롬스 이원휘 팀장을 선정하고 포상했다.
우수사로 선발된 ㈜에프엠씨(대표이사 김희영)는 지난 2007년 8월 1일 설립된 광양제철소 기계정비 전문 회사로 "안전한 일터, 최고의 기술력으로 행복한 직장을 만든다"는 경영방침 아래 광양제철소 선강 지역을 전담해오고 있는 정비 작업 전문 회사다.
특히 ㈜에프엠씨는 올해 2월부터 진행된 광양 3고로 PCI Mill 설비 관련 프로젝트를 맡아 철저한 사전 준비, 기술지원팀 보강 등을 통해 완벽하게 시공을 마친 공로로 2분기 우수사로 선발됐다. PCI는 고로에 철광석과 함께 투입되는 원료로 작게 분쇄된 석탄을 말한다.
공사 진행 중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이 겹쳐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설비공급사(B&W)의 슈퍼바이저가 제철소로 파견이 불가해 계획된 공기와 시공품질 준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에프엠씨는 공사팀과 안전팀으로 구성된 기존 조직에 기술지원팀을 보강, 신설해 기술 자료 해석과 주요 시공기술을 점검하는 등 슈퍼바이저 역할을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자체 보유 기술과 노하우로 계획된 공기에 맞춰 완벽히 공사를 수행해냈다.
㈜에프엠씨 김희영 사장은 “에프엠씨는 그동안 포스코의 고로 PCI Mill 설비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체득한 전문 기술력과 시공기술 자료 등의 정비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에도 고로 PCI Mill 공사를 포함한 다른 작업들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프롬스 이원휘 팀장은 15년째 혁신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포스코 원가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원휘 팀장은 사내에서 동료들과 활발한 협업 활동을 통해 회사의 작업 품질과 기술력 향상에 솔선수범하며, 바쁜 업무 중에도 8년째 협력사 직원 혁신교육 강사 활동으로 현장에서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에 주축이 될 우수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안전 활동, 사회공헌 활동·기업시민 실천 등 주제를 선정해 우수 협력사와 우수 직원을 분기마다 선정하고 포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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