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군산쌀 품질 고급화에 나섰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WTO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급변하는 쌀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쌀 유통기반 구축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지원 등 2개 사업에 21억 50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전북쌀 가격 높이기(Rice-up)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9억 원을 투자해 옥구농협과 옥산농협, 회현농협의 노후화된 벼 건조·저장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또 군산쌀의 미질 향상과 수확기 원활한 농가 벼 매입을 위해 올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등 2개소(서군산농협 등)에 12억 5000만 원을 투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내년도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1개소 5억 원을 신청한데 이어 전북쌀 Rice-up프로젝트 사업은 오는 9월 중 전북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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