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각·언어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김상철)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농아인)들이 장기간 사회와 단절되어 심리적 불안감과 무료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수제마스크와 간편식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말부터 2주간에 걸쳐 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사업은 농아인협회삼척시지회, 삼척시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지역 내 약 60여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농아인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삼척시 관내 장애인수는 총 5535명으로 그 중 농아인수는 874명이다.
삼척시는 관내 농아인들에게 각종 상담 및 사회·교육·문화적 측면의 종합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월 삼척시 청각·언어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농아인협회삼척시지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돌봄 지원, 상담지원 등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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