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건물리모델링과 야외주차장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그동안 활성화계획을 수립해야만 정부지원이 가능했던 도시재생뉴딜사업과는 다르게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도 생활SOC, 임대주택, 상가공급 등 긴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점 단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함께 근거가 마련됐다.
군산시는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문화회관의 건축학적 의미와 가치를 살린 리모델링과 향후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 초점을 맞춘 민관협력형(PPP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운영중심의 민관협력형(PPP형)도시재생사업은 국비지원을 받아 공공시설 건립이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후에 운영단계에서는 지자체가 모든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서 시설 운영 적자를 최소화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은 감소시키고 우수한 콘텐츠 제공으로 시민의 만족도는 최대화 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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