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연장리와 마령면 덕천리 일원에 10㏊규모의 보급종 콩 채종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3년 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보급종 콩 채종단지 조성사업은 우수한 보급종을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계약기준에 맞춰 생산한 종자를 수매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채종단지에 참여한 15농가에 종자(원종) 600㎏과 노린재 페로몬 트랩을 무상 공급했다.
군은 맞춤형 콩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재배관리 기술과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노린재 페로몬 트랩설치 및 병해충 일제 방제를 통해 파종부터 수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재배적기별 현장지도를 실시하여 고품질 보급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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