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업종의 특성상 대면 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해서 감염병 발생 소지가 있는 방문판매업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최근 서울에서 방문판매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병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관내 방문판매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전예방을 지도하는 등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감염병 발생 소지가 있는 회합, 교육 및 각종행사를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지침과 생활방역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증상에 취약한 중장년층 대상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레크리에이션 등을 미끼로 구매를 유인하는 제품판매 활동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삼척시는 점검과정에서 불법 ‘떴다방’ 등 노인층 불법적 홍보 및 판매 활동 적발 시에는 시정권고 등 방문판매법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판매업체 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타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사례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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