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화 병무청장이 경남지역 정책현장 방문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상황 점검에 나섰다.
모 청장은 지난 8일 병역판정검사장을 들러 방역대책 등 병역판정검사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그는 이날 병역판정검사장 내에 설치한 사전 선별소 등을 점검한 후 직원과 병역판정전담의사들에게 "철저한 방역대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군교육사령부와 병역지정업체를 들러 입영장정들과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했다.
모 청장은 입영하는 장정들에게 “지금은 전례없는 감염병으로 국가‧사회적 위기상황이다. 이러한 때 일수록 흔들림 없는 국가안보가 중요하다”며 “위기상황에도 당당하게 입영하는 여러분들의 용기있는 선택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입영현장에 함께 동행하지 못한 부모님과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해 아들을 군에 보내는 부모님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며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영한 병사는 1000여 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입영식이나 환송식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부모님과 작별 인사했다.
같은날 모종화 청장은 경남 창원에 있는 병역지정업체인 ‘대신금속(주)’도 방문했다.
모 청장은 업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안전하게 복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병무청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보충역만 채용하는 업체는 올해 8월중에 병역지정업체로 조기 선정하여 제조분야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산업기능요원들에게 “코로나19가 확산 차단을 위해 사업장 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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