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관내 관광명소, 역사탐방, 문화재, 특산품 등의 홍보를 위해 희망하는 음식점에 한해 ‘고성군 종합관광안내도’ 액자를 제작․설치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6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음식점에 기설치 된 종합관광안내도가 노후 됐거나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음식점 240개소에 대해 아크릴 소재 종합관광안내도 액자(0.9m×0.6m)를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로부터 1차분 관광안내도 액자 설치 희망업소 81개소를 추천받았다.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이번 달 말까지 액자를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추가 접수를 받아 관광안내도 액자 제작․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의 4월말 현재 관내 음식점은 총 737개소(일반 636, 휴게 101)이며, 이중 ‘고성군 종합관광안내도’ 액자를 기설치한 업소는 119개소(2016년 40, 2018년 79)로 2018년에 기설치한 79개소를 제외한 모든 일반·휴게 음식점은 관광안내도 액자 제작․설치 신청이 가능하다.
김창래 고성군 관광문화과장은 “음식점 대상 종합관광안내도 액자 제작․설치로 음식점을 방문한 관광객과 내방객들에게 자연스럽게 고성의 관광․문화․자연자원을 홍보할 수 있어 매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성군의 홍보를 위해 많은 음식점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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