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배수 개선사업’에 의신·고군·군내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334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8일(월) 밝혔다.
전액 국비로 진행하는 배수 개선사업은 상습침수가 발생되는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로 등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3개 지구는 국비 33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고군지구(292ha)와 의신지구(137ha)에 각각 150억 원과 84억 원 총 234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하반기 세부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군내지구는 군내간척지와 배후지 100ha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진도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침수피해 농경지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방문건의 등 함께 노력한 결과다.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경지 침수피해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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