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및 어항시설, 위험물 하역시설, 등대해양문화공간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1일간 해양수산 4개 분야 75개 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020 해양수산분야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범국가적 총력대응을 위해 잠정 연기다가 취약시설 안전점검 필요성이 대두되어 위험·핵심시설을 선정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가를 비롯한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사회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재난관리활동으로, 연안여객선 및 어항시설, 위험물 하역시설, 등대해양문화공간에 대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해수청은 이번 점검을 통한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주요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발견 시에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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