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8일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컨설턴트)를 초청해 1대1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분석·평가해 성평등 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영양군이 올해 18개 사업 선정, 경상북도 여성 정책개발원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담당자가 각 분야에 성인지적 관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면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세출예산 단위사업 127개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다문화이해교육, 성인문해교육,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운영 등)을 고려, 18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담당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요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평가해 정책 개선과 반영 계획안을 도출, 추진할 예정이다.
김강규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 영향 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여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