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성인들이 지난 1년 사이 흡연과 음주는 줄이고 걷기는 늘리는 등 건강챙기기를 적극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천안시가 만19세 이상 시민 903명을 표본으로 2018년과 2019년을 비교해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흡연율은 2018년 26.6%에서 2019년 22.6%로 4.0%p 감소했다. 특히 남자의 경우 2019년 39.9%로 전년대비 7.2%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월간음주율도 2018년 66.3%에서 2019년 59.8%로 1년 새 6.5%p 감소했다.
반면 걷기실천율은 2018년 43.8%에서 2019년 45.8%로 2.0%p 증가하는 등 건강생활을 적극 챙긴 것으로 보인다.
이기혁 서북구보건소장은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건강증진사업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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