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거동이 불편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하지 못한 고령의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시행한다.
8일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이나 장애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에 방문 요청을 하면 관계자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를 받게 된다.
군은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노인이나 장애인이 있는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군민 모두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유흥 및 단란주점과 로또구입, 인터넷 쇼핑몰, 공공요금 및 교통요금 납부, 대형전자제품 대리점을 제외한 순창군 관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 종료 후 잔액은 환불이 되지 않고 자동소멸된다.
또 지난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 사용지역 변경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신청 건만 가능하며, 해당카드사나 금융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편 순창군은 가족관계 변동 등 이의신청이 인용된 세대주에게 지급될 차액분 선불카드 제작과 현금지급 대상자로 가구유형이 변경된 가구에 대한 현금 지급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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