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8일부터 소상공인 도움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도움 일자리는 코로나19 확산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움 일자리 사업은 지난달 27일까지 접수한 결과, 구인업소는 420개소, 구직자는 672명이 지원했다. 당초 목표했던 구인업소 150개소(280%), 구직자 300명(224%)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
최종 모집 결과 상시 종업원이 5인 이하인 식품위생업소 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을 영위하는 310개소에 6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5개월 한도로 4시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퐝퐝 세일주간’행사를 마련해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제 회복을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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