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여성친화도시와 지역특성화 사업’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실전 모니터링 결과 공유, 지역특성화사업의 이해, 과제 발굴을 위한 젠더분석, 중점과제 발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차 역량강화 교육 후 5개의 조로 나뉘어 공공시설을 모니터링 한 결과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안서를 작성·공유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미원 강사는 “2차 교육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 끌기였다면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특성화 사업을 이해하고 젠더 분석을 통해 과제를 발굴해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며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성과물이 바로 시민참여단이라고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지역 사회의 공간, 공공 서비스에 대한 불편 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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