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6일 오후 3시 33분께 전북 부안군 격포면 격포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떠밀려 와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사체로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가 50㎝, 둘레 44㎝, 무게는 3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곧바로 부안해경에 인계됐다.
상괭이는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 등재돼 보호받고 있다.
한편 지난 달 30일에도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길이 84㎝, 무게 45㎏에 달하는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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