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 기업체와 함께 여수산단과 율촌산단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환경 관련 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총 420명이 참여했으며, 여수산단과 율촌산단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여수산단에서는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도와 여수시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300여명이 참석, 우순도 주변과 4개구간 도로변에 대해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율촌산단에서는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전남도와 순천시, 환경단체, 기업체 등 100여명이 장도공원 주변 3개 구간 도로변에 투기된 쓰레기를 회수했다.
전남도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산단에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지 않도록 시·군,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홍보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주기적인 정화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환경의 날’ 기념 정화활동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깨끗해진 생활환경에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해마다 환경보전 행사를 추진해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