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공공의대법 제정'과 대학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정 총리를 만나 "2018년 '공공의대설립'이 결정된 이후 남원시는 대학 부지 확보와 관련 절차를 진행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지만, 관련 법안이 제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의 적극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파동을 겪으며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공공의대 설립은 여야간의 정쟁 속에서 번번이 무산되고 있어 국민적 아쉬움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원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공공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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