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 상생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지역재능기부활동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활동은 귀농귀촌인 중 재능기부를 원하는 사람에게 군에서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안정적으로 담양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 귀농귀촌상담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며, 담양군으로 전입한지 7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5세대에게 재능기부 활동에 소요되는 재료비, 식비, 다과비등을 세대 당 1백만 원씩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첫 시작으로 무정면 봉서마을에서 천연염색을 보유한 귀촌인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연 염색소품 만들기 체험활동을 추진해 참여한 마을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주민들과의 융화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 3세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