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을 통한 밀입국 방지를 위해 경찰과 군이 합동작전에 돌입했다.
5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태안 인근해상에서 중국인 밀입국 시도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전북 해역에 해상경계 특별 강화지시를 내리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해경의 해상경계 강화 지시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과 대형 해난사고, 해상을 통한 중요범죄가 발생이 예상되거나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내려진다.
이번 지시에 따라 해경은 먼 바다에(서해 광역구역) 대형함 1척을 추가로 배치하고 연안과 내해에 중·소형 함정 3척을 증강 배치했다.
또 각 항·포구에 위치한 파출소와 출장소 근무방식도 3교대에서 2교대로 변경해 경찰관 근무인력을 늘렸다.
한편 이번 해상경계 강화는 35사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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