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소비촉진 마중물이 될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소매를 걷었다.
연합회는 숙박과 관광, 외식 등 8개 분야에서 1684억 원 규모의 쿠폰을 발행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시, 군, 구 지부와 업종별 임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거제도 소노캄거제에서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연합회가 소상공인 소비촉진을 위해 단체들의 여행이나 산행, 워크숍, 행사 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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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전행사에 이어 연세대 모종린 교수가 로컬을 통한 소상공인의 변화를 다루는 내용인 ‘소상공인 그리고 로컬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도연합회가 힘써 유치한 2020년 전국 소상공인 대회 및 기능경진대회 관련 설명과 민원콜센터, 제로페이 및 모바일지역상품권에 대한 설명과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관련 교육이 이어졌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19의 충격으로 경제성장률을 0.1%로 전망하고 있지만 -1.2%로 전망한 IMF, 0.2%를 내놓은 한국은행의 수치를 보더라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의 앞날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상황이다.
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 ‘소비촉진 워크숍’을 하려고 시작하니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조심스레 방역을 잘 지키며 진행한다면 별 무리 없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며 “정부와 경상남도의 재난지원금 덕분에 소비가 촉진되는 이 시점을 잘 살려 하나씩 조심조심 일상으로 돌아가야만 되고 앞으로의 소비도 지속적으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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