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범정부 차원의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에 맞춰 교통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4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안전 거버넌스 전체협의회’를 개최한다.
제주도 교통안전 거버넌스 전체협의회는 교통안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구성돼 운영해 오고 있다.
참여기관은 제주도청(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자치경찰단), 행정시(교통행정과, 건설과) 제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도로교통공단 제주교통방송 등 이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안전 거버넌스’의 기관별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제주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66명으로 전년대비 19.5%(‘18년 82명, 16명↓)가 감소된 바 있다.
이날 교통안전 거버넌스 전체협의회에서는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는 교통안전 업무에 대해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자 기존 협의체 위원장 (도 교통정책과장+경찰청 경비교통과장+자치경찰단 교통과장)을 도 교통항공국장으로 격상 하고 운전자에게 발 빠른 정보 안내를 위해 제주교통방송 등 참여기관도 확대해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올해 교통안전 중점 추진사업인 안전속도 5030 관련 기관별 세부역할 정립 및 추진상황 공유를 통해 속도하향에 따른 시설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도 진행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조정하는 교통안전정책 이다.
문경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도 교통사망사고 감축 및 선진교통문화 향상 확산을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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