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20년도 식품안전관리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현장보고장비 활용, 합동단속, 민원처리, 식품수거검사, 우수사례 등 식품위생업무에 대해 진행됐다.
거창군은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 강화와 소비자감시원과 함께하는 민간감시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썼으며, 2019년도 한 해 동안 단 한건의 식품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과 나트륨줄이기 운동, 친절서비스 교육 등으로 소비자만족도를 높여,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식품 생산·제조단계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식품안전관리를 촘촘하게 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위생지도·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식품 문화정착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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