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4일 오전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36명의 딸기 재배농가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4일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1회(목요일), 총 20회의 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농장관리와 간련된 각종 정보수집,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부터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이 이뤄진다.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수료할 수 있다. 수료한 졸업생은 신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 연구사업 공동수행 등 사후관리를 제공해 지역농업 선도 그룹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농업인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며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농업인을 양성, 산청농업의 특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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