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되면서 문화교실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5개 반 (유아반, 초등생반, 성인반, 가족반, 자격증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월에 3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 중 야간에 진행하는 3개 강좌 (건강기체조, 독서토론, 가족연극놀이)를 제외한 13개 주간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의 안전을 위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스토리텔링' 강좌는 기관에 찾아가서 진행하며, 수강생이 많은 강좌는 큰 강의실로 옮기고, 좌석은 지그재그로 배치해 최대한 수강생 간의 접촉을 막을 계획이다.
문화교실은 매년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눠 운영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7~8월의 방학 기간을 두지 않고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입관 시에는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출입자 방명록 작성 후 출입이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자, 37.5도 이상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 해외 입국자는 수강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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