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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입주기업 ㈜오즈인더스트리 대표, 선박용 라싱 바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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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입주기업 ㈜오즈인더스트리 대표, 선박용 라싱 바 특허

향후 5년간 120억원 규모 예산 지원 받아

마산대학교 안덕환 창업지원센터장(교수)은 3일 입주기업 중 신소재 분야의 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즈인더스트리(대표이사 오영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기술혁신사업(소재부품기술) 부문 ‘선박용 인장력 490kN급 복합소재 고박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지난 달 29일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선박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량 30% 경감 복합소재·부품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12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컨테이너 선박용 복합재 라싱바 개발기술’이라고 전했다.

▲오영환 ㈜오즈인더스트리 대표. ⓒ마산대

㈜오즈인더스트리는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라컴텍,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과 협력하여 사업화를 위한 성능 개량개발과 함께 한국선급(KR)과도 선급인증을 위한 규격 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급인증 획득 후에는 이 사업의 참여기업인 현대오션서비스와 현대상선(HMM)의 컨테이너 선박을 통한 실증화까지 완료하는 계획이다.

실증화가 끝나면 세계 최초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복합재 라싱바가 기존의 무거운 금속재 라싱 바를 대체하여 세계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싱 바(Lashing bar)는 컨테이너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고박하는 안전장치로 고장력과 내구성 등을 요구해 기존에는 고장력강의 라싱 바를 사용,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과도한 중량으로 인한 작업자의 어려움과 사고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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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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