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본격적인 기재부 1차 예산 심의를 앞둔 6월 한달을 국비확보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정부예산 확보 목표달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6월부터 시작되는 기재부의 1차 정부예산 심의에 맞춰 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및 중앙부처 주요 간부 공무원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주요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한다.
원주시는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신청 예산이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건의할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국립원주과학관 건립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여주~원주 철도 조기 건설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소초) 개설 ▲캠프롱 토양오염 복원 및 조기 개방 ▲부론IC 설치 등이다.
또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5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이광재 국회의원과 국비확보 추진단장인 김광수 부시장이 함께 2021년도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세종시 여러 중앙부처를 방문한 바 있다,
이어 지난 방문 결과를 토대로 시 국장급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사업별로 심도 있는 대책과 분석을 통해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왔다.
김광수 부시장은 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만큼, 정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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