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을 꼭 닮은 경남 고성군의 아름다운 섬 자란도가 주목받고 있다.
경남 고성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 상품성 강화 컨설팅’ 공모에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건립 및 관광지 지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이 사업은 3개 사업에 잠재 투자 가치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맞춤형 관광투자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산업 침체 상황에서 새로운 관광투자 기회제공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 가능하다”며 “한국관광공사와 전문 컨설팅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란도 해양치유 관광지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제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지닌 경남(고성), 전남(완도), 충남(태안), 경북(울진) 4곳을 협력지자체로 선정했다.
해양치유산업은 우리나라에 전무한 사업이다.
그동안 협력지자체들은 투자자 관심 부족, 관광 컨텐츠의 빠른 변화에 따른 행정 대응 어려움, 장기간 개발 기간 소요 및 투자 상품성 한계 등으로 민간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성군은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자란도 해양치유 관광지에 대해 투자 상품성 평가, 문제점분석, 개선방안 등 투자 상품성 강화방안을 수립 반영해 적극적인 민간투자 유치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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