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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길 ㈜태백산 대표 “가시오가피를 태백의 대표브랜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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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길 ㈜태백산 대표 “가시오가피를 태백의 대표브랜드로 만들 것”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인정하는 폐광촌 대표 마을기업

김인길(55) ㈜태백산 대표는 “태백하면 가시오가피를 떠올리도록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며 “태백산에 숨어 있던 자원인 가시오가피는 스포츠 선수들의 활력증진과 어린이들의 키를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태백의 보물”이라고 말했다.

철암농공단지에서 ㈜태백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가시오가피를 활용해 건강식품과 담금주를 생산해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태백의 대표적인 마을기업이다.

▲김인길 (주)태백산 대표가 가시오가피진과 담금주를 들어 보이며 태백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그는 “해발 600m이상에서 자생하는 가시오가피가 최고의 효능을 가질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태백산이 최적지”라며 “인삼보다 뛰어나다는 약용식물로 알려진 가시오가피를 태백의 대표 특산품으로 만드는 것이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가시오가피 담금주는 다른 술과 달리 마시면서 술이 깨는 느낌이 드는 특별한 술”이라며 “다음날 아침에도 숙취가 없고 은은한 천연향을 내는 건강한 술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특히 액상차 95%와 대추 5%를 섞어 담백한 맛을 내는 가시오가피진은 어린이들의 키 크는데와 스포츠선수들의 체력 및 활력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논문에서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태백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가시오가피는 석회석과 유기질이 녹아 있는 곳에서 자란 탓에 다른 지역보다 6~9배의 효능이 높다”며 “고원도시의 특성을 감안해 태백 최고의 특산품으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로부터 가시오가피는 인삼보다 좋다는 약용식물로 알려진 가운데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신경쇠약, 당뇨 및 강장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가시오가피는 러시아와 중국, 우리나라 등에 분포되어 있는 낙엽 관목으로 다른 작물과 달리 뿌리, 줄기, 열매, 잎 등을 모두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는 ㈜태백산에서 출시한 가시오가피 담금주에 대해 ▲최장 7개월 이상 숙성 ▲장시간 원액과 물이 섞이면서 맛과 향이 진해짐 ▲(가시오가피)효능이 100% 발휘 등의 특징을 꼽았다.

또 가시오가피진에 대해 ▲어린이 발육에 탁월 ▲스포츠선수들의 체력증진 및 활력증진에 효과 탁월 ▲관절염과 염증 제거에 효험 ▲치매예방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조와 판매는 물론 가시오가피 농장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농장도 계획하고 있다”며 “가시오가피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 중이며 2022년까지 태백의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데 열정을 쏟을 각오”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산은 폐광지역의 사회경제적 창업지원과 사회적 가치창출 기업을 발굴, 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지난 2019년 6월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태백산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에 장성농공단지로 공장과 연구실을 이전해 태백의 대표 마을기업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이전을 준비 중이다.

현재 ㈜태백산의 제품들은 태백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오투리조트 마트, 철암역사 매점, 태백한우촌 등에 입점한 가운데 강원랜드 페스타 숍에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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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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