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내년 국비 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허 시장은 2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를 차례대로 만나 2021년 국비 확보와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국무조정실을 방문한 허 시장은 구윤철 실장, 문승욱 국무2차장을 만나 미래 김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건설, 고속도로 IC 5개소 체계 개선, 시장선도형 차세대 센서 기술개발사업 선정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특히 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건설은 김해공항, 부산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과 연계한 유기적 도로망 확충을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8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센서 기술개발사업지로 선정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사업 필요성을 집중 부각시켜 설명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앞당겨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본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국비 확보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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