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생후 8개월 미만 영아로 부모가 관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중인 자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예방접종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영아의 부모는 예방접종수첩,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예방접종실,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접종 대상여부를 확인하고 의사 문진 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후 접종기관에 약 20~30분간 머무르며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 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증복합면역결핍증, 장중첩증 병력 유병자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이 아닌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지원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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