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량 운전자 구조

승용차량은 물 속에 잠겨 있고 사람이 나온 흔적 없어

경남 진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10분께 승용차 한 대가 저수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 출동해 차량 내 운전자를 극적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현장도착 당시 승용차량은 물 속에 잠겨 있고 사람이 나온 흔적이 없었다.

출동한 구조대는 즉시 대원을 투입해 차량 내 운전자를 확인하고 곧바로 수난장비와 구조장비를 이용해 물 밖으로 구출했다.

▲진주소방서는 저수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 출동해 차량 내 운전자를 극적 구조했다.ⓒ진주소방서

구출된 운전자 K씨(30)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구조대는 혹시 모를 차량 내 동승자가 유실된 것을 대비해 소방드론을 띄워 공중수색을 했으나 운전자 외 추가 등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앞으로도 유사 시 발빠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