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1학기 전체가 비대면 수업으로 이뤄짐에 따라 사업단 역시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비대면으로 전환한다.
LINC+사업단이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교육 신청부터 수강, 출석, 평가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교육 이수율에 따라 수료증과 사업단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시범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특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3차 비교과교육 과정을 앞서 운영했고, 향후 방역수칙 변화에 맞춰 혼합형 학습 모델(Blended Learning)을 도입해 산업체의 인력양성 수요와 학생들의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반영한 작품 제작 실습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 역시 매 학기 학생 작품을 전시하고 평가하는 경진대회가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운영 방식은 학생들이 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실습비와 실습기자재를 지원받아 작품을 완성하고, 이를 포스터와 영상 자료로 출품한다.
학생들이 출품한 자료들은 LINC+사업단에서 구축한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경진대회 운영 시스템'을 통해 심사위원단의 온라인 심사를 받게 되고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제출한 캡스톤디자인 출품 자료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LINC+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온라인을 통한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안전한 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시·공간적 제약 해소를 통해 효율성 증대와 학생 개발 작품의 외부 확장성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적용 분야를 확대하여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혁신 모델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인력양성 모델 도입의 선봉에 서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사회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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