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코로나19 대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1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해제 대상은 어린이집 833개소이며, 아동은 2만 3998명이다. 이는 지난 4월 2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는 점과 현재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한했다.
또한 현장점검 결과 어린이집에서 방역수칙을 충분히 준수하고 있는 점 등이 개원하게된 결정요인이 됐다.
지난 2월 24일 11%였던 긴급보육 이용율은 3월 31%, 4월 53%로 지속 증가했고 최근에는 73.5%까지 증가했다.
시는 어린이집이 재개원해 어린이집 내 기본방역 지침을 한층 더 강화해 이행하고 개원 전까지 통학버스와 시설물에 대해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재개원 상황에 맞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이미 안내했고 각 가정에도 어린이집 휴원 해제 안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억600만 원의 긴급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도 지원했다.
개원 후 확진·유증상자 발생 등 긴급상황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비축용 마스크를 재원 전 아동과 보육교직원 6,241명에게 1인 2매를 배부한 생태다.
한편 창원시는 개원 이후에도 감염에 대한 우려로 등원 대신 가정에서 돌보는 경우에 부모보육료는 자부담 없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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