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북관광브랜드 공연인 뮤지컬인 '홍도1589' 공연을 중단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속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적극적인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공연을 준비했지만, 이태원과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공연을 중단했다.
홍승광 상설공연추진단장은 "공연을 잠시 멈추는 것을 결정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이기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공연 재개 시점에 대해서 그는 "향후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지켜보며,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면밀한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홍도1589'는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홍도'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도내 방문 관광객 및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