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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대구 엑스코’...코로나19, 위기가 곧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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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대구 엑스코’...코로나19, 위기가 곧 기회

공공기관 채용시험장으로 인기몰이, 각 기관 대관 유치문의 이어져

대구 엑스코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새롭게 진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안전한 채용시험장으로 인정받으며, 각 기관들로부터 유치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엑스코는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상경영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에 대해 채용시험 대관 할인정책을 펼쳤다. 우려 속에서 치러진 여러 기관의 시험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방역에 대한 안전성과 함께 최적의 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대구 엑스코에서 채용시험을 치루고 있는 응시자들. 실외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시험을 치루고 있다. ⓒ엑스코

역대 최대인원인 4150명이 응시한 지난 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신입사원 채용시험 또한 안전하게 치러지며, 엑스코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 2일 치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채용시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9550명이 응시한 11개의 채용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6월말까지 한국전력 3000명, 대구환경공단 3000명, 한국남동발전 1700명 등 약 9000명이 응시 예정인 9건의 대규모 자격검정, 채용시험이 계획돼 있다.

채용시험 이외에도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주택조합 행사 6건, 연경아이파크 입주박람회 등 입주박람회 2건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에 빠르게 적응해가는 엑스코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과 함께 사회공헌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무엇보다 17m의 높은 층고와 급속환기 공조시스템, 일반 고사장보다 6배나 더 많은 공간으로 실내지만 야외광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이어 코로나19 생활 방역 대책 자체 매뉴얼에 따라 발열체크, 손 소독, 장갑배부,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다양한 단계를 진행, 응시자간 거리 2m보다도 더 먼 3m 거리 간격으로 응시자간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도 있다.

사후 대책 또한 확실하다. 시험장 좌석배치표 확인과 전시장내 고해상도 CCTV를 통해 유사시 사후 접촉자 역학조사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대구 엑스코로 채용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장하는 응시자들. 행사는 발열체크, 손 소독, 장갑배부,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다양한 단계의 방역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치러졌다. ⓒ엑스코

이에 엑스코는 안전한 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6월말부터 본격적인 전시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남권 최대 규모의 임신 출산·유아 교육 관련 전문전시회 ‘베키’(제2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어 17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아시아3대, 세계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한다. 안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나가는 과정에서 채용시험 대관 할인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여러 곳에서 대관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공헌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엑스코, 세계 속의 엑스코로 진화해나가겠다. 어려울 때 일수록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힘을 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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