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노사 간 상생 정착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노사민정”을 강조했다.
류 시장은 지난 30일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열린 ‘2020 태백시 노사민정 한마음 화합 결의대회’에서 “함께 멀리 도약하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하나가 되어 협력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화합 행사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 하나가 되어 새로운 목표와 다짐들을 결의하고 단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며 “태백시도 민생경제 안정, 시민건강이 가장 안전하게 지켜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사 간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태백시 노사민정 한마음 화합 결의대회는 이날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김길동 시의장, 시·도의원,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 협의회 위원, 기업 및 기관단체 임·직원, 노동조합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는 모범 관리자, 근로자, 공직자에 대한 표창,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노사민정 대표의 공동선언, 근로자 대표의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당골부터 해발 1567m 태백산 천제단까지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후 2시부터 당골광장 특설무대에서 장기자랑과 경품추천 등 본격적인 화합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김길동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활기찬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동 현장에서 최선을 아끼지 않은 노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며 “존중과 신뢰,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노·사·민·정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이번 결의대회가 위기 극복의 힘을 한데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노사민정 간 소통과 화합,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매년 태백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태백시 노사민정 한마음 화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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