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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미꽃 만개한 체육공원 방문하는 것 자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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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미꽃 만개한 체육공원 방문하는 것 자제해 달라'

생활체육공원 장미원 '만개한 장미꽃' 방문객들 발길 많아져…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에 진땀

영광군이 장미꽃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영광군이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증가하면서 군 생활체육공원 내에 꾸며진 장미원의 만개한 장미꽃들로 인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출·입 관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한때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꽃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요”라며 방문을 환영 했었다.

그러나 생활체육공원 장미원의 장미꽃이 만개하면서 방문객들의 눈길·발길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 차원의 고민에 빠지게 됐다.

▲영광생활체육공원 내 장미원의 만개한 장미꽃이 장관이다. ⓒ프레시안(김형진)

영광군 생활체육공원은 지난 2010년에 조성돼 총 부지면적 34,429㎡ 중 장미원 면적은 3,600㎡이며 이곳에 71종의 장미꽃 가꿔져 조형물 아치형 터널 4개소와 파이프 삼각주 9개소가 설치돼 아름다운 꽃 정원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군은 아름다운 장미꽃 경관 연출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월 별 사후 관리 매뉴얼을 작성하면서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장미 가지치기, 제초작업, 퇴비, 시비, 병충해 방제 등을 실시해 왔다.

군 산림공원과 공원녹지팀 관계자는 “생활체육공원을 볼거리와 변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군에서 제공하는 장미원 영상으로 구경하시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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