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총서 ‘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Ⅱ’(전제훈 저), ‘삼척 대한제국사론의 전개’(전제훈 저)을 발간한다.
‘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Ⅱ’는 (2019년 발행한 ‘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Ⅰ(한국민화편)’과 연속되는 연구서로 한국채색화와 관련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토양과 지명, 고고학 자료, 삼국사기·삼국유사·척주지 등 고서, 민속과 전설 등에 나타난 삼척의 색깔을 찾고자 하는 저자의 남다른 시각과 노력이 이 책의 곳곳에 담겨져 있다.
또 ‘삼척 대한제국사론의 전개’는 열강의 각축에 따른 서세동점의 시기에 조선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한제국 선포 배경과 문화적 현상 등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서다.
저자는 특히, 국호인 대한제국(大韓帝國)이라는 국명에서 대한(大韓)에 담긴 한미족의 원형적 특질을 인류학, 고고학, 언어학, 민속학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기초로 삼척지역과 관련된 준경묘·영경묘, 대한평수토찬비 등 역사유적에 나타난 대한제국과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총서는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되어 우리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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